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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사례1분 읽기

자본금 700만 원 회사가 2주 만에 4억을 마련했습니다

자본금도 작고 대표 신용점수도 낮았던 설비공사 회사. 조건만 보면 안 되는 회사가 2주 만에 4.3억 원을 마련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.

"2주 안에 5억에서 7억이 필요합니다."

충남 아산의 한 공사업·건물설비 회사 대표님 전화였습니다. 작년 가을 한 번 상담하고 미뤄 뒀던 회사가, 봄이 되자 급하게 다시 연락해 온 것입니다.

조건만 보면 안 되는 회사

불리한 조건이 세 개나 겹쳐 있었습니다.

  • 자본금 700만 원. 매출 수십억 원 회사치고는 지나치게 작습니다.
  • 대표 개인 신용점수 600점대 후반~700점대. 이것만으로 한도가 깎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시간 2주. 서류를 고치고 기다릴 여유가 없었습니다.

교과서대로라면 답은 "어렵습니다"였습니다.

저울의 반대편

하지만 저울 반대편에 올려놓을 것이 있었습니다. 매출은 22억 → 27억 → 41억 원으로 3년 연속 늘었고, 영업이익도 1.5억 원에서 3.8억 원으로 뛰었습니다. 그리고 하나 더, 이 회사에는 대금을 확실히 주는 매출처가 있었습니다.

약점을 지우는 대신 이 강점들을 맨 앞에 세웠습니다. 결과는 4.3억 원. 대표님이 처음 말한 금액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, 급한 불은 2주 안에 껐습니다.

약점은 지울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. 대신 강점을 먼저 보이게 할 수는 있습니다.

여기서 끝이 아닌 이유

이 회사는 다음 단계까지 그려 두었습니다. 늘어난 매출이 담긴 결산이 나오면, 그 숫자로 3억 원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. 급하게 받은 첫 자금이 다음 자금의 발판이 되는 구조입니다.

우리 회사도 될까

대표님 회사의 약점은 무엇인가요? 그리고 그걸 덮을 만한 강점은 무엇인가요?

대부분의 회사는 약점은 잘 알지만 강점은 잘 모릅니다. 매일 보는 숫자라 특별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. 급할수록 그 강점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. 함께 찾아 드리겠습니다.


참고: 기업자금센터 2026년 상반기 지점 진행 사례를 업체명을 가려 정리했습니다. 같은 조건이라도 결과는 회사 상황, 시기, 기관 판단에 따라 달라집니다.